[우리 아이에 심심함을 달래주는 장난감 리뷰 ]
퇴근길에 차를 타고 가는데 우리 첫째 공주님이 마트에게서 망원경을 꼭 아빠와
사야 한다고 전화가 오더군요!? 마트에 망원경!??
첫째 공주님이 아직까지는 뭘 사고 싶다는 말은 잘하지 않기 때문에
그게 뭔지 물어보니 아무튼 꼭 사야 되는 거랍니다. 와이프님 왈 장난감이라고 하더군요.
어릴 적 부모니까 슈퍼에 파는 몇백 원짜리 장난감에 꼽혀 하루 종일
노래 부르다 등짹 스메싱 맞은 기억이 들더군요. 아무튼 첫째는
이 장난감을 놓치지 않을 거래라는 군요.
후다닥 운전하여 아이들을 태우고 집 근처 자주 가는 스펀지 마트로 향했습니다.
우리 둘찌 공 주니도 뽀로로 과자를 갯 했습니다. 어찌나 행복한 표정이 던 지..
예나 지금이나 과자를 산다는 건 작지만 큰 행복 인 듯요!?!
드디어 전화로 이야기한 망원경에 정체를 확인하러 갑니다.
도대체 뭐가 첫째 공주님이 말하는 망원경 과자라는 거지?!?
놀라운 건 이 조금 난 과자가 3500원이었고 내용물은
멘토스 5알이 들어 있는 게 전부 더 군요 ^^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에 호기심을 노린 과자를
가장한 장난감은 효자 상품이 아닐지 뉴
멘토스 5알이 끝 뉴
그래도 아이들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 어떤 장난감보다 좋았던
점이 있겠죠?
장난감으로 부족함이 없는 영상 놀이가
가능했습니다. 신기신기
5가지 섹션 정도가 있고 불을 끈 후 천장에
비추니 아이들이 엄청 신기해하더군요
사용방법 및 시리즈는 아래 참고 부탁드립니다.
<장난감 구매 후.... 그날 밤 이야기>
늦은 밤까지 아이와 불 꺼진 방 천장에 하루 종일
뽀로로 사진을 틀고 끄고를 백만 번 정도 한 거 같네요
코로나로 지겨워하는 우리 아이들이 그래도
마트에서 산 이 장난감 하나로 또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또다시 아빠가 되어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공주님들이 더 웃고 즐길 수 있는
그날까지 더 열심히 살아야겠네요^^
여러분들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