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캠핑, 차박 초보를 위한 명소 / 울산 지자체 캠핑장 총 정리!

코로나19 장기화는 우리 삶의 전 분야에 걸쳐 강력한 영향을 미쳤고, 여가 활동에도 다양한 변화를 초래했다. 우리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심신의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선택하고 있다. 캠핑은 다양한 형태의 공간 소비로 진화하고 있다. 홈 캠핑, 옥상 캠핑, 베란다 캠핑 등 일상적 공간을 특별한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에서 나아가 최근에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캠핑, 북 캠핑 등 누구와 무엇을 하는지에 더 초점을 맞춘 신개념 캠핑들이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캠핑이 익숙하지 않은 초심자에게 여전히 가장 고민되는 것은 ‘어디로 가느냐?’이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캠핑 초보 사우들을 위해 호젓하게 캠핑하기 좋은 여행지 여섯 곳을 소개한다.

 

강원도 속초시 국민여가 캠핑장

청초호와 속초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속초 국민여가 캠핑장이다. 봄에는 영랑호 주변으로 벚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시 원하게 펼쳐진 동해가 있고, 가을에는 단풍 옷으로 갈아입은 설악산이 있기에 관광객들이 베이스캠프로 많이들 방문한다. 특히 속초는 식도락 여행에 최적화된 관광지다. 속초관광 시 장의 닭강정과 신선한 해산물부터 아바이마을의 순대와 함 경도식 냉면까지 각종 먹거리들이 있기에 볼거리뿐만 아니 라 씹고 맛보고 즐기는 여행까지도 가능하다.

경상북도 포항시 호미곶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호미곶이다. 해맞이 광장, 깡통 열차, 죽 도 시장, 구룡포 해수욕장, 국립 등대박물관, 바다 화석 박물관 등 호미곶 인근에는 볼거리도 많다. 호미곶에는 텐트 없이 편 하게 가을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글램핑/카라반 캠핑장 이 많이 있다. 또, 차박, 텐트로 겨울 캠핑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이 갖춰진 오토캠핑장도 많다. 올 가을에는 호미곶을 방문해 멋진 일출 감상은 물론, 가을 바다를 감상하 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충청남도 태안군 몽산포해수욕장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몽산포해수욕장이다. 매년 여름이면, 넓은 백사장에서 장난도 치고, 바다 수영, 갯벌에서 해산물 캐기, 생소한 해양생물도 만나보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그만큼 가족 여행 장소로 인기가 많다. 하계 휴양소로 최적이지만 다른 계절에도 볼거리가 많다. 특히 겨 울에는 겨울바다를 감상하기 위한 많은 캠퍼들로 붐비기도 한다. 이곳, 몽산포 해수욕장 주변으로 다양한 사설 오토 캠 핑장이 자리 잡고 있는데, 오토캠핑장에는 샤워실(온수), 개 수대,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있어 초보 캠퍼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전라도 여수시 굴전 여가 캠핑장

굴 양식장으로 이름난 돌산도 굴전 해안에 위치한 굴전 여가 캠핑장이다. 굴전 해안이 특별한 이유는 해마다 찬바람이 불 기 시작하는 늦가을이면 고니 떼가 날아들기 때문이다. 고니는 겨울철새로 개체수가 많지 않아서 천연기념물 제201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늦가을부터 적어도 3월 초까지는 굴전 마을 갯벌에서 무리를 지은 고니의 우아한 자태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굴전 여가 캠핑장에서 멀지 않은 여수 근교에 서는 향일암, 오동도, 아쿠아플라넷 여수, 해상 케이블카 등 바닷가 도시가 지닌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어 캠핑을 마치 고 돌아가는 길에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울산 지자체 캠핑장- 동구 대왕암공원 캠핑장(카라반, 오토캠핑장)

파도소리를 자장가 삼고, 아침 햇살이 알람이 되는 곳이다. 샤워실, 화장실, 탈의실 등 각종 부대시설이 최신식으로 깔 뜸하게 꾸며져 있으며, 온수가 잘 나와 겨울에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편백나무로 만들어진 카라반은 일반형과 원목 캐빈형으로 두 종류가 있다. 원목 캐빈형이 일반형보다 2평 정도 더 넓고, 복층 구조의 다락방을 갖추고 있다.

울산 동구 등대로 80-61 052) 209-4530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및 선불제 (https://www.junggu.ulsan.kr/camping/index.do)

울산 지자체 캠핑장- 중구  

입화산 자연휴양림(별 뜨락, 제2 오토캠핑장)

별 뜨락은 카라반 시설로만 운영되는 곳으로 캠핑 초보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잠자리와 식기도구는 물론 샤워시설과 TV까지 갖춰져 있으므로 복잡한 캠핑도구 없이 양손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반면, 별 뜨락 바로 위에 위치한 제2 오토캠핑 방은 야영만 가능한데, 낮은 산 중턱쯤 올라 선 듯 느낌을 주는 곳으로 숲 속 캠핑을 꿈꾸는 이들에게 인 기가 많다. 울산 중구 길촌길 331 052) 211-2832

홈페이지에서 추첨 없이 선착순 예약 (https://www.junggu.ulsan.kr/camping/index.do

 

울산광역시 중구 야영·휴양시설 통합운영체계

태화연 오토캠핑장

딱 도심 속 쌈지 공원이다. 태화 연못에 연꽃이 피어오르고 새들이 날아드는 장소는 중국의 무협 영화에서 나올 법한 모 습이다. 야영 데크 주변에 심은 나무들이 아직은 어려 그늘 이 부족한 단점은 있지만 태화연 주변에 마련된 산책로가 지 극히 아름답다.

울산 중구 태화동 278-2 052) 211-2834

 

울산 지자체 캠핑장- 북구

강동 오토캠핑장

바다 뷰를 사랑하는 캠퍼들에겐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카라 반과 야영장이 함께 있어 예약이 가능하다면 자녀와 부모님, 모두가 함께 캠핑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장소로 추천한다. 공간이 넓은 필로피 데크는 텐트 2동도 설치가 가능해 가족 단위 캠퍼들에게 인기가 높다.

울산 북구 당사동 87 052) 291-3663

홈페이지에서 구민 우선 추첨 후 일반 추첨 예약 (https://camping.ubimc.or.kr)

 

울산 지자체 캠핑장- 울주군

작천정 달빛 야영장

카라반과 야영장이 함께 마련된 곳으로 작괘천을 끼고 있어 물놀이가 가능하다. 환한 달빛이 아름다운 이곳은 도심에서 떨어진 한적한 시골 느낌을 주기에 조용하고 편안하게 쉬어 다는 가기를 원하는 캠퍼들이 즐겨 찾는다.

울산 울주군 삼남읍 교동리 1522-1 052) 264-0501

홈페이지에서 군민 우선 추첨 후 일반 추첨 예약 (https://camping.ulju.ulsan.kr/Pmreservation.do)

 

작천정 별빛야영장

밤새 흐르는 계곡 물소리로 마음을 평화롭게 하고 싶다면 여 기 만한 곳이 없다. 작괘천을 끼고 숲 아래 자리 잡은 이곳은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아이들이 있는 캠퍼들이 선호한다. 경 사가 높은 비탈이 없어 안전사고로부터도 자유롭다.

울산 울주군 상북면 자수 정로 320 052) 254-7720

 

참고하셔서 가족과 연인과 함께 즐거운 캠핑, 차박 되시기 바랍니다.